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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 전략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는다.
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으로, 김 사장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았다.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방산 부문 통합 전까지 ㈜한화 방산부문 대표도 함께 맡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가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손 대표는 통합 전까지 한화디펜스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
㈜한화 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화H2Energy 대표이사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가 내정됐으며, 손 대표는 두 회사 대표를 함께 맡는다.
지난 7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 Q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은 정상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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