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에도...삼성전자 혜택은 ‘글쎄’
2024-11-22
[스마트에프엔=곽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 인수 이후에 6년만에 대형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커스 시저스팰리스에서 CES 2022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모바일, 가전 등 사업부문에서의 M&A 가능성에 대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부품과 세트 모든 부문에서 가능성을 크게 열러놓고 보고 있다"며 "중장기적, 단기적인 것을 다 보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M&A가 체결되면 2016년 11월 하만 인수 이후 6년만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8월 가석방 이후 첫 M&A다. 이 부회장은 경영에 복귀한 후 반도체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M&A 등을 통해 '뉴삼성' 행보를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민규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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