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옥 곳곳 ESG 경영 실천…대체육 샌드위치 제공 등

구초희 기자 2021-12-27 11:00:01
SK텔레콤 직원이 사옥 구내식당에 구비된 대체육 활용 샌드위치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이 사옥 구내식당에 구비된 대체육 활용 샌드위치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SK텔레콤이 사옥 곳곳에서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대폭 확대해 실천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으로 만든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공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해당 샌드위치에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햄이 들어가 있다.

또한 사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사내 카페에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사옥에 배치해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국 소재 사옥들에서 혈액 가뭄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ESG 활동도 지속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혈액 부족 상황을 우려한 SK그룹의 제안에 지난 15일 SKT타워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고 지역별 사옥으로도 확대 중이다.

아울러 SKT타워 로비를 예술 작가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도 했다.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게 추천을 받아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자사는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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