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

박용태 기자 2021-06-30 15:08:45
뚝섬 한강공원에 자전거를 탄 시민 [사진=박용태 기자]
뚝섬 한강공원에 자전거를 탄 시민 [사진=박용태 기자]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시 10분을 기해 서북권, 오후 2시 40분을 기해 동남·동북·서남권에 대한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전국 내륙에 소나기 오는 곳 많겠으며 특히 기류가 수렴되고 대기 불안정이 큰 중부내륙에는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15분)에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공사장과 하천,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 등 지하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어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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