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30억원…전년비 58%↓
2023-05-15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자회사 왕산레저개발 매각이 무산됐다.
대한항공은 2일 "지난해 11월 칸서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 협의를 진행했지만 본계약 체결 관련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종료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왕산레저개발은 해양레저 시설 왕산마리나를 운영하는 회사로 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대한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제시한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추진해 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칸서스·미래에셋대우와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3개월간 주요 계약 조건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구 계획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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