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서 세 모녀 숨진 채 발견…20대 용의자 자해

박용태 기자 2021-03-26 08:59:40
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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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경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친구랑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세 모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용의자 A씨는 자해로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범행 시점 등을 확인하고,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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