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패션업계 '반색'...겨울옷 매출 증가세
2022-11-01
[스마트에프엔=이주영 기자] 찬바람이 불자 패딩조끼 등 이색 방한용품이 편의점 신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토트넘 경량 패딩조끼(이하 토트넘 패딩조끼) 2종과 ▲볼빅 방한용품 4종 ▲볼빅 핫팩 3종을 포함한 총 9종의 차별화 방한용품을 오는 19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트넘 패딩조끼 2종은 GS25가 의류 업계 우수 중소기업 ‘에스제이트렌드’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 기획한 토트넘 패딩조끼는 토트넘브랜드 고유 색상인 멜란지 네이비로 제작됐고 패딩 안쪽은 토트넘 브랜드 로고로 디자인됐다.
100% 오리털 충전재가 사용돼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상품이며 상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패커블(PACKABLE, 포장하기 쉬운) 주머니를 활용해 간편하게 보관하거나 휴대 가능하다. 남녀 공용 상품이며 사이즈는 M(미디엄), L(라지) 2종이다.
GS25는 멋과 보온성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패딩조끼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과 손흥민 선수, 토트넘 팬들을 중심으로 이번에 선보인 토트넘 패딩조끼가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 패딩조끼에 이어 GS25는 국내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 공동 기획한 넥워머, 장갑 등 방한용품 4종과 볼빅 핫팩 3종을 출시한다.
앞서 GS25는 볼빅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선보인 프리미엄 VIVID 컬러 골프공 등 6종의 골프 용품 매출이 출시 시점인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겨울철 외부 스포츠 필수품인 방한용품과 핫팩 등을 공동 기획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GS25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동절기에도 실내보다 실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볼빅 방한용품 및 핫팩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패딩조끼 2종 ▲볼빅 방한용품 4종 ▲볼빅 핫팩 3종 모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THE FRESH, H&B 스토어 랄라블라에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윤성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담당 MD는 “최근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등 갑작스러운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동절기 시즌 상품으로 사전 기획한 차별화 방한용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편의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해 상품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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