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 손해 배상금 채권 전액 회수
2023-04-1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의 기일을 맞이해 4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아내인 현정은 회장 등 유족과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이 대폭 줄었고 행사는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후 추모식은 북한 금강산 특구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후 2016년에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돼 현대아산이 방북 신청을 하지 않았다.
2017년에는 방북을 요청했으나 북한이 거부했다. 2018년에는 북한이 방북을 승인하면서 금강산 추모식이 3년 만에 열렸고 2019년에는 북한의 거부로 무산됐다.
올해는 금강산 추모식을 위한 방북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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