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회장 손해 배상금 채권 전액 회수
2023-04-1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현대그룹의 1세대 전문경영인인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향년 91세로 16일 별세했다.
고인은 함경남도 함흥 출생으로 서울대 공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현대건설 공채 1기인 고인은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닦았으며 현대건설 사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사장·회장, 현대종합상사 사장·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이 1966년 현대건설 상무였던 이 전 회장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 조선소를 방문한 뒤 우리나라에 조선소를 세워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이후 1974년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조선소가 세워졌다.
현대그룹이 1995년 2세 경영에 들어가면서 현대그룹 고문과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10분이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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