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건축물 해체 전담 심의위 신설

안전성 강화·행정 효율화···사고 예방에 만전
신동성 기자 2025-01-14 13:48:40
함평군청 청사 전경.

[스마트에프엔=신동성기자] 전남 함평군이 관내 건축물 해체 허가 심의를 전담하는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를 신설·운영한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군 건축위원회가 해체 허가 안건을 심의했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이번에 전담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신설된 전문심의위원회는 건축 구조와 해체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총 5명으로, 건축직 사무관을 포함한 당연직 1명과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꾸려지며 임기는 2027년 10월20일까지다.

위원회는 건축물 해체 심의를 통해 피해 방지와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소모를 줄이고, 심의 기간 단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는 군민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해체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전문심의위원회 운영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내 건축 관련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성기자 sds12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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