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전북도-동신산업, 친환경 해상부표 생산 확대 103억 투자협약

남원일반산단에 6600평 부지 투자···남해안 지역 물량 확대 목표
윤종술 기자 2025-01-07 15:35:09
남원시가 7일 전북특별자치도, 동신산업과 남원일반산단에 친환경 해상부표 생산 확대 103억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오영윤 동신산업(주) 대표, 최경식 남원시장.  /사진=남원시 

[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 남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7일 동신산업(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인 동신산업(주)은 남원일반산업단지에 103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1만801.7㎡(6600평), 건축면적 5070㎡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기업의 사업확장을 위한 영호남 전략지로 남원시를 선택한 동신산업은 주력사업인 자동차부품 완충재를 호남지역에 공급하고,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친환경 해상부표를 생산해 남해안 지역에 기존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투자를 결정해 준 오영윤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호남 거점도시인 남원시에서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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