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희망옷장’ 운영

김대한 기자 2025-01-06 14:03:15
 '2025년 희망옷장'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용인시

[스마트에프엔=김대한 기자] 용인특례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온라인신청- 용인청년 희망옷장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장 대여 업체 2곳(스완제이 기흥점, 판교점)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품목으로는 남성복으로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여성복에선 자켓,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이다.

1인당 연간 3회까지 대여 가능하며, 1회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다.

지난해 ‘희망옷장’을 이용한 1439건 중 96%가 구직활동에 도움되며 서비스에 ‘만족’ 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9월 전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으로 올해는 1인당 대여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한 기자 dh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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