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2025년 'AICT 컴퍼니' 도약 선언

역량·인력·사업 혁신에 집중
MS와 협업해 B2B사업 성과 낼 것
한별 기자 2025-01-02 14:15:38
김영섭 KT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통신기술의 결합(AICT) 컴퍼니로서의 도약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함께 변화의 속도를 높여갑시다'라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지난해 KT가 AICT 컴퍼니로서 변화하기 위해 역량·인력·사업의 혁신에 집중했다고 회고했다. 

이후 MS와의 협업으로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통신 기술(CT), 미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다양한 인공지능(AI)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가 2023년 8월 분당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KT


김 대표는 "2025년은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KT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MS 협업 ▲미디어 사업 분야 성장 ▲경영 관리 시스템 등의 혁신을 중점 목표로 꼽았다. 

이를 통해 KT는 올해 B2B 사업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냄과 동시에 통신·정보통신(IT)에 이은 핵심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KT가 AI와 IT 기술을 점목해 현대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변화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통신과 IT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산업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에도 기여하는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신년사는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KT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협력의 고수가 되면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화합해 달라는 당부로 끝을 맺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