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조직개편·임원인사..."강점은 더욱 강하게, 약점은 빠르게 보완"
2024-12-27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3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밸류업 계획이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CEO가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진도 주식을 매입했다. 이달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밸류업 계획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고, 단계적인 주주환원율 확대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함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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