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민생경제 살리기 속도전

민생살리기 대책, 민생예산 신속집행, 한파대책 집중논의
윤종술 기자 2025-01-03 16:09:11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3일 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긴급 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한파 및 대설 대비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시군에 요청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도민 체감형 신규 시책 발굴 ▲설 명절 농산물 판촉행사 확대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5%를 집행하고 상반기에는 63.5%를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초 각종 사업계획과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조기 수립 ▲부시장·부군수 주재로 집행 점검회의를 수시 개최 ▲이월 예산 및 보조사업 예산의 신속 집행을 통한 민생 지원 강화 ▲계약 특례 적극 활용으로 집행 속도 가속화, 특히 소상공인과 민생 회복을 위해 1분기 예산을 집중 투입, 신속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와 대설을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부 확인 및 관리 강화 ▲한파 쉼터 운영시간 야간까지 확대 ▲대설 예보(1월 7~9일) 대비 제설제 준비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시군에 요청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위축된 시장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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