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에 '전담공무원' 지정
2024-12-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추락사고에 따른 국민 불안 심리를 악용한 스미싱·해킹 메일 시도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 보안 공지를 통해 스미싱·해킹 시도가 탐지될 경우 대응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사고 현장과 합동분향소 등 인근 지역의 통신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난 수습과 복구를 위한 차질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사고가 일어난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통신 중계기 용량을 늘리고 이동 기지국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또 유가족 대기실 등에 무료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 설비를 마련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유가족 등이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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