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美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사업 거점 마련
2024-11-20
한화생명은 올해 임직원 봉사단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한화생명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087명이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900시간의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봉사활동은 샛강 환경정화, 비건베이킹 수제간식 제작, 폐장난감 및 에코백 업사이클링 등 일반 봉사와 함께 재능기부를 활용한 전문 봉사단 운영으로 다양성을 더했다.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은 임직원들이 평소에 관심을 갖던 취미나 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아이들과 달리기를 함께 하는 러닝크루, 목소리 기부 성우 체험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 만족도는 지난해 4.68점에서 올해 4.72점(5점 만점 기준)으로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5년도에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소셜섹터의 파트너들과 함께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 기관 및 일반대중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도 시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약 2600여명에 이르는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기업의 ESG 실천은 물론 직원들의 조직 만족도 제고까지 이룬다는 목표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나눔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확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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