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국내 주요 디지털 포렌식 경진대회서 잇따라 입상
2024-12-18
안랩이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가 실시한 ‘마이터 어택 평가 엔터프라이즈 부문 라운드 6(마이터어택 평가)’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위협 탐지 및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터어택 평가는 특정 공격그룹들의 실제 공격과정을 재구성해 세분화된 공격 단계별 탐지 여부 및 상세 분석 정보의 수준, 차단 여부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마이터어택 평가에는 총 19개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안랩이 유일하다. 안랩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마이터어택 평가’에 참가하고 있다.
안랩은 자사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안랩 EP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로 이번 평가의 탐지 부문에 참가했다.
안랩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보다 높은 탐지율 82.1%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안랩은 59개의 공격 단계 중 56개를 탐지하며 94.9%의 탐지율을 기록하고 이에 대한 상세 증적과 공격 분석 정보를 제시했다.
이번 마이터어택 평가에서 탐지 부문은 윈도우와 리눅스 운영체제에 걸쳐 록빗과 클롭 공격그룹이 실제 감행한 서비스형 랜섬웨어 모델 기반 공격 위협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전성학 안랩 연구소장은 “안랩은 지난 테스트 대비 더 높은 수준의 위협 탐지 및 분석 역량을 요구한 이번 마이터어택 평가에서도 탐지율 상승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월드클래스 수준의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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