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2025년 임원 인사 단행…AI 인재 중심으로 승진자 7명 발표
2024-12-18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컴은 자회사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서울 소재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다문화 교사와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한국으로 이주한 청소년들을 의미한다. 한컴은 이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구촌학교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대안학교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기획했다.
한컴은 스마트 교실 형성을 위해 PC 21대와 전자칠판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기부했다. 또 한컴아카데미는 기자재 활용 교육으로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립러닝 강의를 제공했다.
더불어 한컴은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컴타자’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콘텐츠를 결합한 ‘한컴타자 x TOPIK’을 활용한 한국어 교수법을 소개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한컴의 IT 기술과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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