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크로 리츠카운티' 29일부터 정당 계약 진행

최형호 기자 2024-12-18 14:41:04
DL이앤씨는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 DL이앤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279건이 접수돼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타입으로 826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사진=DL이앤씨

업계에서는 청약 접수에 이어 아크로 리츠카운티 계약 역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전통 부촌인 방배동이 향후 개발 사업을 통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하기 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음에도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 또한 계약을 서두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공사비 증가로 인해 내년에 분양하는 신축 단지의 분양가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놓치기 어려운 기회라는 평가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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