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의힘 의총서 "尹 탄핵안 부결 당론 유지…투표는 참여"
2024-12-14
![](/data/sfn/image/2024/12/14/sfn20241214000009.560x.0.jpg)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을 통해 "윤석열은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며, 이번 탄핵안마저 부결된다면 대한민국은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계엄 선포와 관련해 "12월3일 민주주의의 심장이 멈췄으나, 국민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비유했다.
또한 "3일 오후 11시 발표된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는 1980년 5월의 포고령 10호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만약 비상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모든 언론이 사전 검열되고, 정부 비판 보도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마지막 기회"라면서 "역사의 문을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찬성표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