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 무주군은 2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2024년의 마지막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 무주군 실·과·읍·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직장교육 등이 진행됐다.
황 군수는 “한 해 동안 행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들의 헌신적이고 슬기로운 대처에 감사드린다”며 “차질없는 사업 마무리 잘하고 새해를 기약하는 희망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또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가 일상화됨에 따라 군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복지 위기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해를 거듭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수도 동파, 화재 등 동절기에 발생하는 취약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군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음주운전은 공직자로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행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으며, 관광객 재방문율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중요한 열쇠인 만큼 체계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접근,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부서간 적극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무주군 공직자들은 월례조회 후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를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미래산업의 변화 ▲인구 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과 관점 제시 ▲청년인구의 중요성 ▲지방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전략 등을 내용으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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