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MBN((주)매일방송)과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발효식품을 기반한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MBN은 ‘동치미 마을’의 전국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전문적인 기획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자사의 장수프로그램인 ‘속풀이쇼 동치미’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송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발효식품과 체험형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이 구축되고 발효식품 산업의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치미 마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의 풍부한 자원과 MBN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이번 협약은 동치미 마을을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동치미 마을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소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나만의 작은 텃밭을 가꾸며 발효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체험형 여행지로 MBN의 장수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테마로 삼았다.
광양시는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 조성과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MBN과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5일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발효문화 체험을 위한 ‘옹기존’ 조성, 발효식품 체험과 교육이 진행되는 ‘발효아카데미’ 운영 등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