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일산운정 벧엘교회가 시민행복 나눔을 위해 사랑의 성금 1억원과 김장김치 1000kg(865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운정벧엘교회 김천영·김용범·오한석·박효근 장립집사를 비롯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김응화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00가구를 위한 쌀 가공식품 구입비와 가정위탁아동 100명의 생활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벧엘교회는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의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 100가구에 김장김치 1000kg(86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나눔에 참여한 김천영 장립집사는 “섬김과 나눔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후원이 모여 더불어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고양특례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산운정벧엘교회는 벧엘교회유지재단을 설립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탈북민단체를 지원하고, 의료선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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