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교육 과정 통해 DX 분야 청년인재 양성

LG CNS가 다음 달 3일까지 'LG CNS AM inspire Camp'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첨단산업 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9개 디지털 분야 중 클라우드 교육 담당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클라우드 신기술 분야 중 앱 현대화 (Application Modernization, AM) 특화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에 시작해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무로 이뤄지며 실습을 수반한 4개월의 이론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 내용은 AM 기술의 필수 요소와 AI 활용법, 최신 IT 트렌드 등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후 남은 2개월간 사내 DX 전문가들이 오프라인으로 실제 AM 프로젝트 기반 실무 기술을 교육한다.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자동 발주 시스템 ▲모바일 사원증 관리 시스템 ▲학습 성취도 진단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설비 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금융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이상의 학력 졸업 예정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다. 클라우드, 생성형 AI,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은 우대사항이지만 전공 제한은 없다. 교육생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매월 소정의 훈련 장려금도 지급받는다.

LG CNS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두 자릿수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6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0일 LG CNS 마곡 본사에서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 기간 내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의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Meet up Day 혹은 채용설명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고영묵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LG CNS는 국내 디지털 분야 발전을 위한 차세대 DX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