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차세대 기술 접목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2024-11-27
KT가 26일 'KT 퓨처웨이브 데이(FutureWave Day)’ 행사를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KT 판교 사옥 내 KT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KT는 이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한 'IR 데이'도 함께 열었다.
이 행사에 11개의 벤처투자회사가 초청됐고 벤처· 스타트업이 벤처투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사업현황과 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후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일대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KT는 사업부서가 필요한 기술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에게 직접 협력을 제안하는 'BM 어라운드'도 함께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KT 사업부서의 현황과 향후 계획 및 필요 기술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사업 협력의 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KT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T 퓨처웨이브를 운영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AICT)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해당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고’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2024년 세계 최대 박람회인 MWC나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및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 현지 수출 및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여개의 회사가 2000억 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그 영향으로 KT는 지난 10월 상생협력 지원 성과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돼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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