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2024 슈퍼 탑 모델 선발대회'가 지난달 28일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3일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슈퍼 탑 모델 선발대회는 미시즈와 시니어 여성 누구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게 해 모델로서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콘텐츠파크 소속 방송인 조영구와 낸시랭이 사회를 맡았으며, 콘텐츠파크 대표 홍보모델을 맡고 있는 배우 나문희씨가 축사를 해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장인 이우룡 콘텐츠파크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 벅찬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뜨거운 응원가 박수 부탁드린다”고 개회를 선언했다.
박성현 조이뉴스24·아이뉴스24 부·울·경취재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4 슈퍼TOP모델 선발대회'는 오늘을 시작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발전되고 멋진 모습으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동래구 국회의원은 “이 대회가 미시즈, 시니어들의 꿈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인재들이 발굴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준영 동래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인생을 지나오며 만들어진 내·외면의 성숙한 아름다움이 진정한 미인을 만드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군가의 엄마, 며느리라는 수식어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여성에게 자신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와 예선 심사 등을 거쳐 올라온 본선 진출자 47명이 나이별로 나눠진 3개의 조에서 퍼포먼스, 자기소개, 드레스 패션쇼를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조별로 대상, 금상, 은상, 협찬사상, 특별상 등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본선 무대에 참가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증서가 제공됐다.
시니어 부문 대상을 받은 장경희(64·울산) 참가자는 "타 대회를 포함해 여섯 번째 도전 만에 상을 받았다"며 “저처럼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고, 힘닿는 데까지 저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잡지 모델,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MC, 의전, 공연무대, 라이브 방송 출연 등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 제휴업체인 드레스, 액세서리 관련 업체, 성형·피부·치과 등 메디컬 관련 병원의 협찬, 인쇄매체, 언론보도, 화보 촬영 등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최 측은 매년 행사를 개최해 미시즈·시니어들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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