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0억" 대보그룹, 서원밸리서 제4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개최

최형호 기자 2024-09-19 10:00:16
대보그룹은 오는 20일~22일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 4회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 아파트 브랜드다.

사진=대보그룹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 2회 우승자 박민지, 송가은과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을 비롯 대보골프단 최예림, 고은혜, 양효진(아마추어) 그리고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방신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해 샷 대결을 펼친다.

대보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가족단위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골프장 속 가을운동회(키즈 숏게임, 미니 골프, 신발 칩샷, 림보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발달장애인 골프대회에 기부 할 예정이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디딤돌재단 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지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선수들이 최상의 코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1981년 설립 이래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해 온 중견 그룹이다.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 개최된 제 20회 그린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57만명, 누적 기부금 약 7억 원을 기록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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