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설비 운송 통해 특화물류 다각화
2024-09-04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국회가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 공동 대표는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과 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맡았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연구 책임 의원을 맡았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20여개 관련 기업들이 회원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박성민 대표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여야가 하나돼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됏다"며 "국회가 너무 여야로 나뉘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국가의 이익·우리 지역 발전·국민을 위한 일은 여야 구분 없이 함께하고 힘을 모아야 하기에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영대 대표 의원은 "단순한 연구모임을 넘어 연구개발(R&D) 예산 확대를 통한 혁신적 기술개발 촉진, 사용 후 배터리 관련 규제 완화 등의 현실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모임"이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 입법 및 정책활동을 약속했다.
포럼은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R&D, 정책금융, 인력양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등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이 힘을 모으듯 국회에서도 여야가 힘을 모아 이차전지가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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