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상대로 검찰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무혐의 결론 및 수사심의위 소집, 대통령 광저 불법 증축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수사심의위 회부 절차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각종 의혹에 반박하는 등 야당발 공세 차단에 주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운영위는 이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청문회 증인·참고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3일 열린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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