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체코 원전사업 후속 조치 만전…향후 추가 성과 창출 총력”
2024-07-25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들 총수는 체코 순방 기간 최근 수주한 원전 이외에도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협력 및 신사업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체코 순방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됐으나 예정된 일정이 있어 이번 순방에는 동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 외에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정 회장을 제외한 총수들은 반도체, AI 등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1990년 체코와 수교를 맺었다. 이후 지난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체코는 탄탄한 산업 기반, 우호적인 국민, 우수한 공공 보안, 우수한 노동력 등을 갖추고 있다. 체코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4분의 1 이상이 제조업에 집중돼 있다.
또 체코는 AI 및 전자 제품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둔 인재와 지역 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력, 물품, 자금의 흐름도 유동적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서 강점도 부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내 반도체, AI 강국이 될 잠재력이 풍부하다.
체코의 성장 잠재력을 가장 먼저 주목한 기업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다. TSMC는 체코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체코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 이후 반도체 공장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원전 수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산업 기반과 인력풀이 잘 구축된 체코에서 반도체, AI 분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체코 방문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통해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1) 로그아웃산재은폐강요 변태 학교폭력 존경강요 삼성전자백수현 사장
잠이 안오냐? 계란던진 이매리 사실무근 법적조취 동영상기사가 5년간 mbc에 게시되어있다. 사실무근이 아니니 어떻게할건데? 집중심리로가자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정산입금먼저다 최대배상해라 이매리정정보도먼저다
김병철판사님 고맙습니다 엄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