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전략상품 '칸칸' 론칭···"하늘채 입주민 만족도 제고"
2024-04-19
코오롱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552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24억 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신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비주택 착공이 이어진 영향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으나 높은 원자재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하반기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과 화학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총 2조 4000억 원(비주택 수주 1조 7000억 원 포함)의 역대 최대 상반기 수주 실적을 달성한 코오롱글로벌은 비주택 수주 비중을 지속해서 확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회사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스포츠카 ‘에미라’ 등 신차의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됨과 함께 적극적인 차량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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