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올해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기본급·비행수당을 3% 인상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시 상여 50% 축하금 지급, 선택적 복리후생의 일환인 복지포인트 60만 포인트 지급, 화물기 경유 잡비 신설, 수석기장 인정 기준 추가 등에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 일반노조는 성공적 기업결합을 위해 사측에 교섭권을 위임해 지난해 5월 올해 기본급 3.4%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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