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정세 불안 커지자 '하락세'…美 국채금리는 상승
2024-04-16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2년래 최대 낙폭을 보이며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면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9853.8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하락한 5427.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4.94포인트(3.64%) 하락한 17342.4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022년 10월 7일 급락(-3.80%) 이후, S&P500 지수는 같은 해 12월 15일 급락(-2.49%)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12.33% 급락했으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5.04% 하락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6.8%), 메타(-5.6%), MS(-3.6%)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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