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중심 경영 공백 최소화"

황성완 기자 2024-07-23 11:45:19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됨에 따라 입장을 내놨다.

카카오는 23일 "현재 상황이 안타까우나,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위기를 맞았으며, 정신아 대표 중심으로 경영 안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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