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년 연속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지역발전부문' 수상

만원 임대주택 등 지방소멸 극복 및 인구유입 정책 높이 평가
정리리 기자 2024-07-17 14:23:50
구복규 화순군수가 16일 열린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화순군 관계자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정리리 기자] 전남 화순군이 16일 열린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각 분야에서 서비스 향상,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기업 등을 발굴, 선정해 시상한다. 

화순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정책인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이하 만원 임대주택), 쾌적한 아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전남 최초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등의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발전 부문 경영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만원 임대주택 정책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족을 위한 24시간 양육·돌봄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정책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인정받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화순군의 주요 정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돼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리리 기자 jl04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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