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정나은 선수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메달 2개 획득

구복규 화순군수 "지속적인 관심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리리 기자 2024-09-04 15:43:22
정나은(왼쪽)-김혜정 선수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스마트에프엔=정리리 기자] 전남 화순군은 군청 배드민턴부 정나은 선수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1위, 혼합복식 3위를 차지하며 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여자복식에 출전한 정나은-김혜정(삼성생명) 조는 지난 1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와 격돌해 2대 0으로 완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에서 함께 은메달을 따냈던 김원호(삼성생명) 선수와 합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4강에서 중국의 구오신와-리치안 조와 접전 끝에 1대 2로 아쉽게 패해 최종 3위에 머물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좋은 성적으로 우리 군의 위상을 높여준 정나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리리 기자 jl04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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