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대세"…국내 앱은 네이버 ‘독주’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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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식에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이번 기업공개(IPO)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보통주 15000만 주를 발행해 약 440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거래 첫날인 이날 공모가 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에는 14%까지 상승폭을 높이며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했음을 짐작케 했다.
첫 거래일 종가인 주당 23달러를 적용한다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약 29억2달러(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150개국 이상에서 월간활성이용자 수 1억 7000만명(지난 3월 기준)을 기록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지적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상장 완료 후에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63.4%를 유지하면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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