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장악한 한앤코, 기존 오너 3세도 퇴진
2024-05-16
남양유업은 24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오는 12월 24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고 올해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3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작년 동기(157억원) 대비 52.9% 축소됐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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