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2회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 개최’...신진 예술가 발굴 지원

서수원 기자 2024-06-11 18:30:58
'제2회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 홍보 이미지.      /사진=부산소공연장연합회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제2회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가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날부터 시작된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는 지역 문화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주최로 진행되며,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대동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부산 지역의 민간 소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하는 등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원 먼스 페스티벌’ 중 하나로 부산시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자격은 ▲음악 공연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개인이 아닌 2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창단 3년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인 구성원이 1인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창단 3년 이내의 판단 기준은 ‘참가팀’으로 구성원의 개별 활동 경력과는 무관해 음악 전공 대학생이나 타 전문단체에 소속해 있는 인원 개별 참가 가능하다.

다만, 콘테스트의 취지에 따라 전문 예술인의 비중이 큰 팀은 심사에서 배제될 수 있다. 또 팀 구성원의 과반이 부산 시민일 경우와 창작곡을 경연에 사용할 때는 가점을 받게 된다.

연합회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1차 8개 팀을 선발한 뒤,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4팀을 선발한다.

2차 오디션은 오는 8월 11일 오후 4시 대동대학교 다트홀에서 진행된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80만원 ▲장려 2팀에 각 50만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수상팀은 음원 녹음 특전이 제공된다.

공모 기간은 7월 31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가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 운동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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