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제14회 世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7일 오후 부산진구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제14회 世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世울림 공모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주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장애 공감’을 주제로 비장애 학생의 글·만화 분야 작품 공모전을 실시했다.

또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는 지난 4월 23일 ‘나의 친구’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입상작 42점 중 분야별 대상 6점을 비롯해 최우수 9점, 우수상 11점 등 총 26점의 시상을 진행했다.

입상작들은 장애 공감 문화의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 전시한다.

시교육청은 ‘世울림’ 공모전 외에도 ▲찾아가는 장애 이해 교실 ▲‘世울림’ 인형극 ▲장애 공감 골든벨 등 학생과 시민에게 장애 공감 문화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장애 학생에게는 자존감을 키우고, 비장애 학생에게는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