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정각사 인근 저수지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

유가족 "택시 타고 외출한뒤 연락 닿지 않았다"
김진석 기자 2024-05-16 11:27:36
지난 14일 전북 완산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구이면 소재 저수지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모습. /사진=김진석 기자

[스마트에프엔=김진석 기자] 지난 14일 전북 완주군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A씨가 완주군 소재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유가족은 지난 13일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외출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전북 완산 의용소방대는 실종자의 마지막 통신 기지국 정보를 토대로 완주군 구이면 일대를 수색했으며, 소방대원 30여 명을 투입해 구이면 소재 저수지에서 14일 오후 5시경 A씨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가방과 신발을 발견했다.

이에 완주소방서와 완산소방서 소방대원이 물 속을 수색해 오후 6시 22분경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석 기자 sos77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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