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6%…30% 초반대 횡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9%, 민주당 40.6%
김성원 기자 2024-05-13 09:05:17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30% 초반대에 머물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0.6%(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15.5%)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

이는 직전 조사(4월29~5월3일)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1주 37.3%를 기록한 뒤 32.6%→32.3%→30.2%→30.3%→30.6%로 횡보 중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6.6%(매우 잘못함 56.8%, 잘못하는 편 9.8%)로 직전 조사보다 1.1%p 올랐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4%p↑), 대구·경북(5.0%p↑), 서울(1.9%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6.7%p↓), 광주·전라(5.4%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7%p↑)에서 오르고 20대(5.7%p↓)에서는 떨어졌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무선(97%)과 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한편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2.9%, 더불어민주당 40.6%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5월2~3일) 대비 국민의힘은 0.8%p, 민주당은 4.5%p 올랐다.

자료=리얼미터

이밖에 조국혁신당 12.5%, 개혁신당 4.1%,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0.5%, 기타정당 2.3%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5.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무선(97%)과 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다.

두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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