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충청·남부 중심 한때 비…오후부터 맑아져

김성원 기자 2024-05-08 03:00:03
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어린이날 연휴가 끝난 뒤 첫 출근일인 7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는 강원남부 높은 산지에는 새벽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5~3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남부내륙, 제주도 5~10㎜ ▲경북북부내륙·동해안 5㎜ 미만이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는 오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상은 9일까지,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8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되겠다. 

주요지역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