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연휴 마지막 날 대부분 지역 비…전라·제주 등 강풍 주의

김성원 기자 2024-05-06 05:01:01
어린이날인 5일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닐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경남권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새벽까지 시간당 20~30㎜,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기압과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새벽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수량은 5~6일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도·충청권 20~60㎜, 전라권과 경상권 30~80㎜(지리산 등 많은곳 12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200㎜ 이상) 등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4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가 되겠다.

주요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남부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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