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한낮 서울 28도 '초여름'…어린이날 오후부터 전국 비소식

김성원 기자 2024-05-04 06:00:03
어린이날을 사흘 앞둔 2일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앞에서 야외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내외(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0도 가까이)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전라서해안과 충청권, 그밖의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어린이날인 5일 아침 서해안과 전남권내륙, 오전에 그밖의 중부지방과 경남서부로 확대되겠고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6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 오전부터 6일 아침 사이 저기압과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와 함께 일부 지역에 100㎜ 이상(제주도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주요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내륙(광주, 구리), 강원도(원주), 충북(청주)은 물론 그밖의 중부지방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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