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서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지난 16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만난 day’의 일환으로 ‘보건교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 초·중등 보건교사회 소속 보건교사 7명, 고등학교 보건교사 1명,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모여 학생의 건강증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보건교사회’는 앞서 학생 보건교육 관리와 건강관리 내실화를 위한 시교육청의 지원을 요청 한 바 있다.
하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실천으로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할 구체적인 방안과 학교 보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보건 업무 개선 ▲보건 업무 보조 인력 지원을 통한 보건교육 내실화 ▲관리자 대상 연수 자료 모니터링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1형 당뇨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제고·협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근무한 지 20여 년이 흘렀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업무로 힘들 때가 많다”며 “교육감의 따뜻한 격려가 앞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끌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 교육감은 “최근 학교 현장은 대규모 감염병 발생,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보건교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학생 건강증진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수원 기자 inut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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