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전국 흐리고 한때 비…제주도 강수량 최대 120㎜ 이상

신수정 기자 2024-04-15 09:31:09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 지역은 최대 120㎜ 이상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제주도·중부 서해안·전라권에서 시작해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부터 내일(16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이며,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경기(북서부 제외)·전북은 10∼40㎜, 강원도·충청권·대구·경북은 5∼30㎜, 제주도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울릉도·독도는 5∼10㎜, 강원 동해안은 15일 하루 5∼10㎜ 비가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울산 14도 ▲창원 15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20도 ▲창원 18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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