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식품, 일상 속으로”…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 이마트 판매 나서
2024-04-25
보람그룹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수박농축액을 함유한 탄산음료 '수박소다'를 국내 시장에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재출시는 편의점 '이마트24' 전국 약 6600개 전 점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박소다는 지난 2016년 처음 탄생해 3년 만에 23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린 보람바이오의 효자 상품이다.
수박의 달콤한 맛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수박소다는 수박농축액을 더했다. 수박은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해 혈관 정화는 물론 암세포 성장 억제 및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앞서 보람바이오는 세계 최초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 성분을 추출해 기술특허를 낸 바 있다.
보람바이오는 수박소다 국내 재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망고소다' '깔라만시소다' 등도 국내에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수박소다는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 이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이마트24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편의점 및 온·오프라인 시장으로 유통망이 확대된다면 연간 5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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