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오후부터 제주 '강한 비'
2024-03-23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 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1도로 평년(최저기온 -2∼6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겠다. 전남 해안에는 오전부터, 충남권과 충북 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낮부터 비가 오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전국으로 비(강원 내륙·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
이날 부터 26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강한 눈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강원 중·남부 산지 15㎝ 이상)다. 2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동 북부·강원 영서 중·남부 5∼20㎜, 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영서 북부·울릉도·독도 5∼10㎜다.
강원 영동 중·남부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에는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경북 5∼30㎜,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울산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경북 남부 앞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강릉 9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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